발렌타인데이 헌혈, 크게 증가해

기사입력 : 2016년 02월 25일

국립 수혈 센터의 꺼 낌 첸 박사에 의하면 캄보디아인들 사이에서 헌혈에 대한 오해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의 세 번째 연간 발렌타인데이 헌혈 캠페인이 작년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기증을 기록했다. 2014년 첫 헌혈에서는 260팩의 혈액을 기증받았으며 작년에는 160팩으로 감소했다. 한 팩당 350ml의 혈액이 담겨있다. 낌 첸 박사는 2016년에는 거대한 규모의 캠페인을 통해 399팩의 혈액을 받았으며 6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방문해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기증자의 67%가 18세에서 30대 사이의 젊은 층이라고 덧붙였다.

낌 첸은 대부분의 캄보디아인들은 헌혈이 자신의 건강에 해로운 줄로 오해하고 있지만 이러한 인식이 공공 교육을 통해 천천히 바뀌어가고 있다고 말하며 건강한 성인이라면 남성은 일 년에 4번, 여성은 일 년에 3번까지 헌혈을 해도 안전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