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이리응 공장서 식중독으로 40명 기절

기사입력 : 2016년 02월 25일

지난 월요일 오후 캄보디아-베트남 국경지대에 위치한 바벳지역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식중독으로 인해 40여명이 동시에 기절한 사태가 발생했다. 까오 하오 바벳시 경찰청장은 타이 셍 경제특구에 위치한 RKP공장 근로자들이 집단적으로 기절한 이후 병원으로 후송되었다고 말했다. 의사는 근로자들에게 식중독 증세가 보였고 2~3명가 먼저 기절하자 옆에 있던 근로자들도 덩달아 토하며 기절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국립사회보장기구에 의하면 2015년 한 해 동안 근로지에서 기절한 근로자는 1,806명에 이르고 이는 2014년 통계치와 거의 비슷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기절사태는 봉제공장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원인은 환기부족, 염료의 냄새, 정신력 소진 등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