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철인 마라톤, 성황리에 개최

기사입력 : 2016년 02월 03일

세계 26개국 출신‘철인’들이 1월 23~24일에 열린 시엠립에서 열린 2016 울트라-트레일 앙코르 마라톤 대회(128km)에 참석했다. 국립올림픽위원회(NOCC)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히암 림 소 선수가 18시간 34.56분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포터 앤드류(18:38:31)이였고, 프랑스의 클레멘트 줄리앙이 3위를 차지했다(19:38:07).

캄보디아로서 매우 자랑스러운 일은 캄보디아 국적을 가진 일본인 미쓰이 코노시타가 20시간 39.55분의 기록으로 4등에 올랐다는 사실이다. 캄보디아인으로서 대회에 참여하는 영광과 동시에 수상까지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통 콘 관광부 장관 겸 NOCC회장은 이번 울트라-트레일 앙코르 경주가 캄보디아의 스포츠 및 관광분야를 널리알린 역사적인 대회라고 묘사했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퍼포먼스개발기구(SPDO)와 캄보디아 정부, 압사라당국, 시엠립주청사가 공동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