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사진 올린 복수극, 형사 처벌

기사입력 : 2015년 12월 15일

자신을 떠나 다른 남자를 찾은 전 여자 친구에 대한 복수로 나체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한 26세 남성이 프놈펜지방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스와이 똔 판사는‘나체사진 유포’ 및‘공갈’ 혐의를 얻었다. 2014년 9월 촬영된 이 사진은 전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결혼한 것에 대한 복수로 친구들에게 퍼뜨리고, 이후 수천명의 이용자들에게 공개되었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이후 피해 여성에게 만약 자신을 만나 성관계를 갖지 않으면, 이 사진들을 페이스북에 공개할 것이라고 협박하기도 했다. 한편 피해자의 변호인은 사진을 분석한 결과 피해자의 얼굴과 다른 여성의 몸을 합성한 합성사진임을 밝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