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 끄발차이 폭포서 물러날 것

기사입력 : 2015년 11월 03일

쁘레아시하누크주 당국이 끄발차이 폭포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관광지 오염문제가 우려되고 있으니 해당 지역을 떠나라고 전했다. 최근에 임명된 윤 민 신임 주지사에 의하면, 이들이 1997년 정부로부터 통과된 시행령 제76조의 내용을 어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행령은 총 6,000헥터 상당의 열대우림 및 수로 보호를 위해 제정됐었다. 주지사는 이들에게 당국이 철거를 하기 전에 자발적으로 집을 옮기라고 했다고 말하며, 시하누크빌 스떵 하으 군의 토지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인권단체 리카도의 보운 나릇은 이 지역에 1,000여명의 가구들이 합법적으로 거주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중 얼마나 많은 가구들이 국유지를 침범해 거주하고 있는지 명확한 조사가 되지 않았다고 말하며, 아마 30~40% 정도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