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공항 입국자 12퍼센트 증가

기사입력 : 2015년 05월 20일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캄보디아 주요 공항인 프놈펜과 시엡립 국제 공항으로 입국한 승객 수는 총 919,550 명으로 전년대비 12 퍼센트 증가했다(2013년: 823,260명). 그 중 프놈펜 국제 공항으로 입국한 승객 수는 380,969명으로 전년대비 15.2 퍼센트 증가했고, 시엡립 국제 공항의 경우 538,581명으로 전년대비 9.3 퍼센트 증가했다.

켁 노린다 캄보디아공항통신및마케팅 국장은 증가하는 승객 수가 관광객들과 사업가들에게 캄보디아의 매력이 증명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말함과 동시에 시장이 성숙함에 따라 현재 성장률을 유지하려면 관광산업을 더욱 다각화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앙 김이응 캄보디아여행업협회 회장은 9월부터 3월까지 이어지는 성수기이기에 승객 수가 증가한 것이라고 전하며 캄보디아의 민간항공산업의 긍정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엡립의 경우 더욱 먼 곳에서 부터 승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프놈펜 국제 공항의 경우 사업가와 투자자들의 주 통로로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업과 관광을 위해 해외로 이동하는 캄보디아 국민들도 입국한 승객 수 증가의 이유 중 하나라고 밝혔다.

한편, 김이응 회장은 오는 11월에 실시될 유엔 국제 민간 항공 기구의 항공 감사에 대해 걱정을 토로하며 두 공항 모두 입국절차와 서비스를 개선 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