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기후변화 대처 금액 $740만 달러 지원

기사입력 : 2015년 05월 05일

아시아개발은행(ADB)가 캄보디아의 꼬꽁, 몬돌끼리 지역의 기후변화 대처용 자금으로 740만 달러를 제공했다. 전략적기후투자기금(SCFCIF)에서 제공되는 이 기금은 아운 뽄 모니로앗 캄보디아 재경부장관과 에릭 시드윅 ADB 캄보디아 지부장 간 체결됐다.

시드윅은 숲속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자연에의 의존도가 높고 대처할 수 있는 생활방식이 없기 때문에 기후변화의 피해를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ADB는 자연보호구역에 거주하는 4300가구의 생활 다양성 확장을 위한 지원을 실시한다. 2012 세계위험성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가 기후변화에 따른 위험도가 가장 높은 15개국에 들어가 있었다.

특히 꼬꽁과 몬돌끼리 지역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상승, 및 홍수/가뭄의 위기가 가장 큰 지역으로 분류되었으며 식량위기의 위험도도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원조금 740만달러는 저수지 40여개소 건축 및 가뭄에 잘 견디는 작물 종자 도입 등을 위해 사용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