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캄보디아 공무원 초청 연수

기사입력 : 2015년 05월 05일

울산시는 10월14일까지 외국 지방공무원을 초청해 연수를 실시하는 K2H(Korea Heart to Heart)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K2H 프로그램은 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외국 지방공무원 초청 연수사업으로서 국제교류의 가교 역할할 차세대 인재양성이 목적이다.

K2H는 사람과 사람 간의 네트워크를 지역 간 국제교류로 확대해 나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K2H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 지방공무원은 캄보디아 캄퐁츠낭주(州) 힝폴프미니아(HING PHORPMINEA) 부주지사와 허포트리아디(HE PUTPHEAKDEY) 원스톱서비스팀장 등 2명이다.

힝폴프미니아 부주지사는 7월14일부터 10월14일까지 허포트리아디 원스톱서비스팀장은 4월24일부터 10월14일까지 연수 받는다. 시는 연수기간 울산대학교 한국어 수업과 문화강좌 수강, 특정분야 행정 직무연수, 주요축제 참관, 시티투어 등 울산을 알리기 위한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특정분야 행정 직무연수에선 연수생별 관심분야인 제세제도 분야와 민원행정 및 민원서비스 분야 담당부서인 세정담당관실(힝폴프미니아 부주지사)과 민원실(허포트리아디 팀장)에서 배운다. 시는 연수생들에게 주말 홈스테이 기회도 줘 생활 속에서 한국문화를 체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매년 추진하는 의료봉사단을 캄퐁츠낭주에 파견, 연수생을 행정에 활용하고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