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악어 가죽 수출 시작

기사입력 : 2015년 05월 05일

캄보디아 시엠립 악어사육협회는 내달에 1000여개의 악어가죽을 프랑스에 시범적으로 수출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센 릿 캄보디아악어사육개발협회 부회장은 국제바이어 사이에서 캄보디아산 악어 가죽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히며 당국이 사육된 악어만을 사용하는 것과 야생악어를 보호하는 방법을 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캄보디아에는 현재 (동남아)지역에서 가장 많은 야생악어가 서식하고 있다. 캄보디아는 베트남, 태국과 중국으로 악어가죽과 고기를 수출하고 있으며 당국 정부는 이 부문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3년간 사육된 악어가죽은 개당 80달러에 매각되고 있다.

웅 뷔쌀 시엡립 [앙코르악어(먹이)공급자협회] Angkor Association of Crocodile Feeders 부회장은 캄보디아 악어 사육자들의 시장 전망이 긍정적이지만 부족한 자본과 기술이 발목을 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럽연맹의 바이어들이 찾는C등급 악어가죽(개당 약 $100)을 공급하는것은 어려운일이 아니라며B등급이나 A등급으로 분류될수 있다면 20에서 50 퍼센트 더 높은 가격을 받을수 있다고 전했다./이세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