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시내 외식 지출액 대폭 증가

기사입력 : 2015년 04월 23일

프놈펜 시민들이 외식비로 큰 돈을 지출하기 시작했다. 사무직 기반 종사자와 신규 중산층을 중심으로 고급 음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이러한 추세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파크카페 F&B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캄보디아 시내에서 매일 아침&점심 비용으로 153만 달러가 지출이 되고 있고, 시내 식당 수만 2014년도 1,726개에서 2,180개로 증가했다.

헹 세이 파크카페F&B매니저는 이중 아침식사비용으로 지출하는 비용이 81만달러이고 72만달러가 점심값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항상 새로움과 근사함을 추구하는 중산층들을 공략한 중-고급 레스토랑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식당 운영인들이 트렌디한 고객들을 모시기 위해 데코, 가구, 조명, 음향 시설등을 모두 손봐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프놈펜의 인구는 약 220만명으로 조사가 되고 있고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다. 외식비 또한 이 추세에 따라 함께 증가하고 있다.

파크카페에서 작년에 실시한 다른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프놈펜 시민 중 전문직 종사자의 13%가 월 $600~1,000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6%는 $1,000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15~30세 젊은 층을 공략한 패스트푸드 체인, 커피숍, 버블티샵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브라운 커피숍의 경우 프놈펜 시내 10개 지점에서 지점당 하루 300명 이상의 손님을 유치하고 있다. 브라운 커피숍 매니저는 브라운은 캄보디아 거주 중국, 한국, 일본인들의 기호를 잘 맞추고 있음과 동시에 내국인들의 기호와도 일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들어 친구나 비즈니스 파트너를 커피숍에서 만나는 일이 매우 잦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커피숍 내부 인테리어에 매우 주의를 기울여 고개들에게 커피를 마시고 식사를 하는데 있어 최상의 환경을 만들어 주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