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바사교, 무역과 교통 활성화 시킬 것

기사입력 : 2015년 04월 23일

1억2천 달러의 일본 투자로 프놈펜-호치민 구간에 건설된 쯔바사교(네악 르응 교)를 통해 관광객들의 이동시간은 물론 캄보디아와 주변 국가의 무역 활성화, 캄보디아와 베트남 간의 물건 운송 비용과 기간도 절감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총 2,200 미터 길이의 쯔바사교는 껀달 주와 쁘레잉벵 주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되며 프놈펜-호지민 구간의 운행 시간을 대폭 단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쯔바사교는 국경무역의 높은 비용과 지연에 맞서는 확대메콩유역협력체(Greater Mekong Subregion)의 남부 경제회랑(Southern Economic Corridor)의 핵심적인 부분으로 호치민-프놈펜-방콕 구간을 연결하게 된다.

메이 깔얀 캄보디아국가최고경제위원회 선임 자문위원은 쯔바사교가 이 지역을 연결함으로 캄보디아의 경제를 활성화시켜 캄보디아가 해외직접투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대상국으로 자리매김 할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캄보디아의 낮은 인건비와 태국과 베트남 사이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수출 경쟁력을 더욱 강화 시킬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물건 운송비용이 절감되어 생산비도 절감 될 것이며 결과적으로 캄보디아의 경쟁력이 강화 될 것이라고 덧붙이며 다만 캄보디아의 국경 시설과 검문소, 통관수속이 개선되어야 그 혜택을 누릴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짠티 캄보디아화물운송업자협회 회장은 쯔바사교가 물건 운송 비용을 30퍼센트, 운송 기간을 50퍼센트까지 절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에 4시간이 소요되던 캄보디아-베트남간의 물건 운송이 2시간 30분 정도로 단축되어 더욱 수월해 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캄보디아와 베트남 양국간의 무역은 50억 달러로 증가될 전망이다./객원기자 이세빈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