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식 게이트에 뿔난 시민들, 게이트 불질러

기사입력 : 2015년 04월 23일

시엠립 꼬 쪽 지역에 사워진 앙코르 송끄란(크메르 새해 행사) 환영 게이트가 베트남 전통 양식을 따랐단 이유로 불에 질렸다. 방화사건은 새벽 1시경 일어났고 2시경에 모두 소각되었다. 이 게이트의 디자인에 대해서 페이스북 유저들 사이에서 큰 비판이 오고갔었다. 게이트의 건축양식이 캄보디아의 것이 아닌 베트남+중국식이었기 때문이다.

한편, 신랄한 비판의 와중에도 불구하고 훈센 총리의 아들 훈 마니(캄보디아 청년연합 대표)가 행사장에 참석해서 모든 캄보디아 사람들이 좋아하는 디자인으로 게이트를 세우겠다고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