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교사 급여 인상된다

기사입력 : 2015년 03월 10일

teachet

지난 2일 정부는 캄보디아의 고등학교 및 초등학교 교사들이 5월 말부터 25달러 인상된 기본월급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훈센 총리는 지난 2일에 열린 국가 문맹퇴치운동 개막식에서 이번 인상에 대해 발표했으며 2018년까지 교사 기본월급을 250달러까지 올리겠다는 공약을 재차 강조했다.

총리는 급여제도는 곧 준비될 것이며 월급은 최소 650,000리엘(162달러)로 인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8년 안에 최저학년 교사 월급을 최소 100만 리엘(250달러)까지 인상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헝 쭈온 나론 교육부 장관은 137달러에서 162달러로 오르는 초기 인상은 5월 말부터 적용될 것이며 지금에서야 공식 발표되었지만 지난 9월에 승인된 사안이라고 말했다.

장관은 훈센 총리가 이번 정책은 인적자원을 포함한 소프트 인프라와 하드 인프라 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말했다. 월급 인상이 우선순위가 될 것이나 동시에 인프라 개발과의 균형도 맞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PP당은 2013년 선거에서 자신들을 떠난 유권자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교육 시스템 개선을 개혁 안건의 핵심으로 삼았다. 그러나 여당은 낮은 임금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교사들 사이의 부정행위를 금하려는 반복적인 시도로 인해 비난을 받아 왔다.

CNRP 야당의원인 임 소반 대변인은 생활비가 급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교사들의 월급을 즉시 250달러로 인상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더 높게 인상해줄수록 좋다며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는 생활비와 그 생활비를 감당할 수 없는 공무원들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162달러는 충분하지 못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