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5명중 1명, 성폭력 목격

기사입력 : 2015년 03월 10일

최근 플랜인터네셔널과 국제여성연구센터에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캄보디아 전체 학생 중 60%이상이 성(性)관련 희롱/폭력을 경험했다. 그러나 아직도 캄보디아는 조사대상국중 가장 낮은 학교폭력지수를 보이고 있었다. 캄보디아보다 학교폭력지수가 낮은 나라는 파키스탄 뿐이었다. 캄보디아는 남녀합반율이 굉장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성희롱/폭력률이 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체 학생의 60%가 다른 학생을 성희롱/폭력의 가해자라고 신고했다. 또한 최근 6개월간 전체 학생 중 61퍼센트가 감정적인 폭력을 경험했고, 22%가 신체적 폭력, 2%가 성폭력(희롱 포함)을 당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학생 세 명 중 한명이 성적인 폭력/희롱 때문에 기분이 나빴던 적이 있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아시아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