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공장에서 100명 단체 기절

기사입력 : 2015년 03월 02일

국립경찰청 홈페이지에 의하면 껀달주에 위치한 Grand East Footwear 신발공장에서 지난 23일 100명이상의 근로자가 기절했다. 이 공장에는 총 1,350여명이 일을 하고 있는데 이날 100명이상이 기절하여 군 소속병원과 사립병원 등으로 후송되었다.

경찰은 이날 발생한 기절사태가 화학 가스에 의한 것이지만, 국립사회보장기금(NSSF)측 보고서에 따르면 동료 근로자가 기절하는 것을 보고 같이 따라 기절하게 된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NSSF 보고서에서는 임신 7개월된 근로자가 어지러움을 느껴 기절하자 다른 근로자들이 충격을 받고 계속 연달아 기절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초 발표된 노동부측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4년도 한 해 동안 총 1,806명이 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