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EdC 1천만달러 규모 협약체결

기사입력 : 2014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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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기업 제너럴일렉트릭(GE)가 지난 18일 캄보디아전력청(EdC)와 협약을 체결했다. 캄보디아의 불안한 전력망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GE는 앞으로 5년간 1천만달러 상당의 리서치와 자문제공을 해 줄 예정이다.

윌리엄 토드 주 캄보디아 미국대사는 EdC가 이번 협약을 통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3년전만해도 캄보디아에 전력이 공급되는 지역은 25%에 불과했으나 이제는 50%에 근접해 졌다고 말하며, 앞으로 GE가 추진할 일들을 통해 캄보디아의 전력사정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이후 GE는 8개월에 거쳐 캄보디아 전체 전력망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전력망의 성능과 문제점등에 대한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5년간 전력관리 소프트웨어 관리도 담당한다.

윌리엄 토드 대사는 이번 GE-EdC협약으로 인해 캄보디아 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전기가 부족하고 품질이 나빠 캄보디아에 산업계 비즈니스 진출에 어려움이 많았었다고 지적했다.

EdC의 께오라따낙 사무총장은 캄보디아 전력청이 전기 공급과 안정성의 차원에서 여러 가지 도전과제를 안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방에서의 전기세 차이등도 문제였다고 말했다. 전기세 인하에 대한 이슈에 대해서는, 최소한 캄보디아 전력청은 태국이나 베트남처럼 인상은 하지 않고 있다고 응했다. 그는 태국과 베트남은 연단위로 전기세가 인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