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욘 항공, 국내선 운항 시작

기사입력 : 2014년 12월 23일

Cambodia-Bayon-Airline

지난 15일, 중국항공공업집단공사(AVIC)의 완전소유 자회사인 캄보디아 바이욘 항공(CBA)은 이번 달 말부터 국내선 운항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바이욘 항공은 지난 15일 밤 중국 시안항공기공업으로부터 매입한 첫 번째 MA60 항공기가 프놈펜 국제공항에 착륙했다고 발표했다.

MA60 항공기는 주로 캄보디아 내 국내선 비행용으로 활용될 것이다. 운항은 올해 12월 말부터 시작될 것이며 프놈펜-시엠립, 시엠립-시하누크빌, 프놈펜-시하누크빌 노선이 있을 예정이다. CBA는 8월에 시안항공공업집단공사로부터 MA60 항공기 20대를 매입하기로 계약했다. CBA는 2015년 초에 두 번째 MA60 국내선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며 2015년 3월 말부터는 방콕과 호치민으로 가는 국제선 운항도 시작할 계획이다.

항공사는 연말에는 국제선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새로운 에어버스 320 항공기를 도입하여 캄보디아에서 중국이나 다른 아세안 국가로 가는 장거리 노선을 개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