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중소기업 역량강화 컨퍼런스

기사입력 : 2014년 11월 25일

경북 포항의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14일 캄보디아 프놈펜호텔에서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공동으로 ‘포괄적이고 지속가능 개발을 위한 유네스코 유니트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캄보디아 측에서는 캄보디아중앙은행과 중소기업연합회(FASMEC), 중소금융기관연합회(CMA), 캄보디아개발연구원(CDRI), 캄보디아경제인연합회(CEA) 등에서 총 196명의 캄보디아 인사들이 참여했다.

또한 김한수 주캄보디아 대사를 비롯, 서정대 박사(중소기업연구원)와 최요철 박사(한국은행), 최도성 교수(한동대), 제프리 리 교수(한동대, 전 르완다UOB은행장), 김기홍 교수(한동대) 등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포괄적이며 지속가능한 중소기업 역량강화와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이라는 2가지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눠 한동대 국제개발협력대학원 최도성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총 6명의 발표자는 각 세션이 끝난 후 토론자들과 함께 토론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동대는 지난 2008년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유니트윈 프로그램의 주관대학으로 지정돼 현재 국제기업가정신훈련과정과 총체적지역공동체개발사업, 그린적정기술사업, 공개교육자원(OER) 및 대학강의 공개(OCW)사업, 공동교육과정(네팔, 캄보디아)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한수 주캄보디아 대사는“이번 행사가 한국과 캄보디아의 협력과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이 더욱 번창해 양국 경제발전에 더 크게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니우 짠타나 캄보디아 중앙은행 부총재는“중소기업은 일자리 창출과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의 소득 확보, 민간부문의 성장을 촉진함으로 캄보디아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