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부동산 정보나누기] 성공투자 원칙 9. 토지가 오히려 안전하다.

기사입력 : 2014년 10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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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투자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가나 오피스텔등의 투자 상품이 일반화 되어있는 것이 사실이다. 토지 투자는 금액에 대한 부담과 더불어 방대한 정보가 수반되어야 하며 환금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 경제 고도성장과 더불어 끊임없는 주택 수요와 소비경제가 뒷받침된 결과이며 이런 학습 효과를 경험한 한국 사람은 아무래도 토지보다는 주택이나 상가등에 눈이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하지만 과연 캄보디아에서도 한국과 같이 아파트나 상가가 토지보다 안전한 투자처라고 볼수있는가? 필자의 견해로는 지금의 캄보디아 부동산 시장에서는 토지가 아파트나 상가 건물보다 안전한 투자처이다. 현재 캄보디아에 외국 투자 자본이 대거 유입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상승하고 있는데, 어떤이는 토지를 구입하여 대형 콘도를 시행 하기도하고 빌라/플랫 단지를 건설하기도 하고, 사무실이나 상가를 개발하기도 한다. 이처럼 다양한 형태의 부동산 상품이 공급되고 있으나 사실상 이 공급의 정도와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이 모든 개발에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수요가 토지이며, 일전에 언급한 바와 같이 토지는 추가로 생산해서 유통할 수 없으므로 공급량이 제한적 일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인지하여야 한다.

즉, 수요와 공급이 상품의 가격을 결정한다고 보았을때 토지의 경우는 적어도 일정 지역내의 추가 공급량이 없다고 볼 수 있기때문에 추가 수요만 있다면 공급량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고 가치 상승을 이루어 낸다고 판단이 가능 한 것이다. 향후 콘도가 얼마나 지어질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콘도의 수요가 있을지 또, 향후 얼마 만큼의 사무빌딩이 개발되고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의 수요가 얼마나 될지, 빌라나 플랫하우스의 공급량이 수요를 초과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해봐야 할 문제이지만 어떠한 경우의 개발에도 토지가 필요하다는 것과 토지는 추가 공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이해 한다면 왜 토지가 더 안전한지에 공감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도시가 확장됨에 따라 외곽의 나대지가 토지시장에 유입되기는 하나 도로, 전기, 상업 인프라등을 하루 아침에 외곽지역까지 건설 할 수는 없기때문에 도심의 토지는 상당히 안전한 투자처라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