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택시, 노란 택시, 이젠 빨간 택시!

기사입력 : 2014년 08월 19일

taxi

캄보디아 프놈펜 시내에서 이제 빨간 택시가 보이기 시작했다. 눈에 띄는 빨간색 택시들은 프랑스에서 오래 산 캄보디아인이 만든 회사 ‘Taxi Rouge’ 사 소속 택시들이다. 이로써 프놈펜 시내에서 영업을 하는 택시회사는 모두 5개가 됐다. 이 회사 택시들은 모두 도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기종을 사용해서 일반 차량에 비해 연비를 30~40% 정도 줄인다. 그래서 택시 가격도 1.6km 당 $1로 매우 저렴히 책정했다고 한다.

그러나 캄보디아에서 하이브리드 기종은 요즘과 같은 우기 때 길이 잠길 경우 고장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잘 알아 두어야 겠다. 현재 Taxi Rouge 사에서는 14대의 택시를 운영중에 있고, 회사에서 밝힌 정보에 의하면 대당 하루에 33달러의 수익을 내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