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부동산] 캄보디아 부동산 전망

기사입력 : 2014년 04월 28일

내부요인 1 : 2차 베이비붐

다음 그래프는 2008년 캄보디아 총 인구조사 자료를 인포맥스에서 시점보정한 자료이다.

그래프

그래프에서 보는 바와 같이 20세에서 35세 사이의 인구분포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월등히 높은 편이며 이는 1990년대초반 캄보디아의 내전 종식과 더불어 급격히 출산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 당시 출생한 베이비붐 세대가 최근 결혼/출산 적령기에 접어들어 다시금 인구가 급격히 상승하는 2차 베이비붐 시대가 도래 하였으며 이러한 인구 급증 구간은 약 15년간 지속 될 것으로 예측이 가능하다.

인구증가는 토지수요를 직접적으로 증가시키는 것 뿐아니라,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어 간접적인 토지수요를 창출하므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지가상승을 견인하게 되는 기본 요소이다.

결혼 적령기의 인구가 많다는 것, 그리고 캄보디아 가족 구조 또한 점점 핵가족화 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강력한 신규주택 수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프놈펜 근교의 수많은 “보레이” 프로젝트들이 성황을 이루며 개발되는 원천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프놈펜 외곽의 벌판과 늪지에 전기와 도로를 끌어들여 사람이 살 수 있는 주택단지로 개발되면서 해당지역의 지가가 오르게 되고 이러한 도시의 확장은 도심으로의 교통체증을 유발시키게 되는데, 교통체증이 가져오는 불편함 즉, 이동에 사용하여야하는 교통비와 시간이 결국 기회비용으로 전환되어 도심지역의 지가를 다시한번 끌어 올리게 된다. 도심의 지가가 상승하면 토지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자연적으로 고층 건물들이 들어서게 되고 고층건물이 들어서면 면적당 인구밀도가 높아지게 되어 임대비와 토지가가 다시 상승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지금 캄보디아의 인구가 다시 급증하는 구간 이라는 것은 지가가 중/장기간 안정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가장 중요한 내부요소이며, 한국전쟁이후 국가 발전과 인구증가가 상당기간 정비례 했던 한국의 사례를 통해서도 이해가 가능하다.

캄보디아 재경부 공인 감정평가사

인포맥스 부동산 대표 김 혁 017-69-8282 (informax.ce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