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스타 근로자, 도로 점거 시위

기사입력 : 2014년 03월 25일

껌뽕스쁘에 위치한 아식스 납품업체 ‘윙 스타’ 소속 근로자 5,000여명이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도로점거시위를 벌였다. 근로자들은 10가지 요구사항을 내걸고 파업을 실시했는데 요구사항에는 점심식대 및 교통비 $10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두 차례 협상실패 이후 지난 18일 도로로 나와 3번 국도를 점거하며 시위를 열었다.

껌뽕스쁘 주 노동청의 쩩 보린은 협상이후 회사측에서 10개 요구사항 중 7개에 동의했지만 근로자는 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시위를 이어나갔다고 밝혔다. 노조대표는 요구조건이 다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도로 점거 시위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