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캄-베 무역량 50억 달러 전망

기사입력 : 2014년 0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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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캄보디아의 훈센 총리는 베트남과의 무역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에 대해 낙관하며 2015년 안에는 양국 간 무역량이 50억에 달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지난해 쌍방 무역량은 35억 달러로 전년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훈센 총리는 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양국 간의 협력과 우호적인 관계를 강조했다. 총리는 경제, 무역, 투자, 관광 부문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두 나라 간의 도로, 철도, 항공편 등 상호연결 수단을 더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팜 빈 민 외무장관 또한 2015년까지 쌍방 무역량을 50억 달러로 늘리기 위해 더 많은 베트남 투자자들을 캄보디아로 권장할 것을 약속했다. 팜 빈 민 장관은 호남홍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무부장관의 초대를 받아 캄보디아를 방문했다.

11일 오전, 두 외무부 장관은 13번째로 열린 경제, 문화, 과학 기술 협력을 위한 캄-베 연합위원회의 공동 의장을 맡았다. 캄보디아 외무부의 꼬이 꾸옹 대변인에 의하면 양측 모두 경제, 무역, 투자, 교육, 관광 부문에 있어 양국간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동의했다.

캄보디아 베트남투자자연합회에 의하면 베트남은 캄보디아에서 다섯 번째로 큰 투자국으로, 2013년까지 128개의 사업에 30억 달러를 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부문에서는 작년 한 해 동안 85만 명의 베트남인이 캄보디아를 방문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