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워즈, 정부 ‘혁신 프리미어’ 기업 선정…캄보디아 탄소감축·전기오토바이 사업 탄력

기사입력 : 2026년 07월 22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 분야 혁신기업 인정…2027년 말까지 정책금융·투자유치·수출지원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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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전기오토바이 보급과 국제 탄소감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베리워즈가 한국 정부의 혁신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인 ‘혁신 프리미어’ 기업으로 선정됐다.

금융위원회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4개 정부 부처는 지난 20일 ‘제2차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산업별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 547개사를 선정했다. 베리워즈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선정한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금융위원회와 산업 관련 부처가 협력해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을 이끌 핵심 기업을 발굴하고 정책금융기관의 금융·비금융 지원을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과 ‘우수기업 우대프로세스’ 등 유사 제도를 통합해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오는 2027년 말까지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성장금융 등으로부터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천만종 베리워즈 캄보디아 법인장은 “이번 선정이 캄보디아에서 추진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전기오토바이 보급사업에 조금 더 속도를 낼 수 있는 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리워즈는 캄보디아에서 전기오토바이와 충전 인프라를 보급하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국제적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의 e-모빌리티 기반 감축사업은 지난해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파리협정 제6.2조에 따른 국제탄소감축사업으로 공식 승인받았다.

해당 사업은 한국과 캄보디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첫 파리협정 제6조 기반 탄소감축 협력 사례다. 승인된 총 감축량은 68만 톤으로, 이 가운데 40만 톤은 한국으로 이전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혁신 프리미어’ 선정은 베리워즈의 전기이동수단 기술과 탄소감축 사업이 한국 정부가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에너지·기후산업 분야의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갖는다. 특히 정책금융과 투자·수출지원이 실제 사업으로 연결될 경우 캄보디아 내 전기오토바이 보급 확대와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