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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캄상공회의소 창립 20주년… 130여 회원사 대표 경제단체로 성장
김성수 회장 “회원사 성장 지원하는 경제 플랫폼으로 도약”
6월 20일 선앤문 호텔서 기념행사…회원사·정부·각국 경제단체 한자리에
한캄상공회의소(회장 김성수, 이하 코참)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코참은 지난 6월 20일 프놈펜 선앤문 호텔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한편 급변하는 경제환경 속에서 회원사와 함께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열어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룡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와 정명규 재캄보디아한인회장, 나윤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캄보디아지회장, 황순정 캄보디아 섬유협회(TAFTAC) 부회장, 요시모토 아키라(Yoshimoto Akira) 캄보디아 일본상공회의소(JBAC) 회장 등이 참석했다. 코참 회원사를 비롯해 캄보디아 정부·경제계 관계자와 각국 상공회의소 대표 및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창립 20주년을 축하했다.
소수 기업인의 모임에서 130여 회원사의 경제단체로
코참의 출발은 2006년 캄보디아 시장의 가능성을 내다보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들이 결성한 ‘재캄보디아 한국경제인협의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초기에는 한국 경제인들의 교류와 정보 공유를 위한 모임으로 시작했지만 이후 한캄상공회의소로 명칭과 조직을 정비하며 기업 지원과 권익 증진을 담당하는 경제단체로 기능을 확대했다.
비즈니스 포럼과 진출기업 경영 세미나, 투자정보 제공, 정부 및 경제단체와의 교류, 한국 기업 간 네트워킹 등 현장에서 필요한 활동을 이어오며 현재는 130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대표적인 한인 경제단체로 성장했다.
▲김성수 한캄상공회의소 회장
김성수 회장 “지난 20년 기념 넘어 미래 준비하는 자리”
김성수 회장은 환영사에서 코참의 성장이 선배 기업인, 회원사들의 도전과 헌신, 그리고 캄보디아 정부와 국민의 협력을 통해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코참이 지난 20년간 캄보디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의 경제 발전과 교류 확대에 기여해 왔다면 앞으로의 20년에는 회원사의 실질적인 성장과 성공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오늘은 지난 20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20년을 준비하는 자리”라며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산업, 첨단 제조업 등 새롭게 열리는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의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회원사들의 성장과 성공을 지원하고 한국과 캄보디아를 연결하는 가장 신뢰받는 경제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이 된 코참, 경험과 혁신으로 더 큰 도약해야”
김창룡 대사는 코참의 20년을 한국 기업들이 캄보디아 경제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아온 과정과 연결해 평가했다.
김 대사는 지난 6월 16일 인천에서 열린 ‘2026 캄보디아 투자로드쇼’에 코참 임원진이 참석해 한국 기업들과 현지 투자 경험을 공유한 사례를 들며, 코참과 같은 현지 경제단체의 존재가 새로운 기업의 투자 결정과 안정적인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창립 20주년은 사람으로 치면 성년을 지나 본격적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청년의 시기다. 김 대사는 코참도 지금까지 다져온 내실을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며 선배 기업인들의 경험과 차세대 기업인들의 혁신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사는 대사관도 ‘원팀 코리아’의 정신으로 코참과 긴밀히 소통하며 한국 기업들이 예측 가능한 경영환경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외 인사들, 코참의 20주년 한목소리로 축하
이날 한인사회와 국내외 경제계 인사들도 코참의 창립 20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역할에 기대를 나타냈다.
정명규 재캄보디아한인회장과 나윤정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장은 코참이 지난 20년간 한국 기업들의 현지 정착을 돕고 회원사와 한인사회를 잇는 든든한 구심점이 돼왔다고 평가했다.
요시모토 아키라 캄보디아 일본상공회의소(JBAC) 회장은 코참이 한국과 캄보디아뿐 아니라 각국 경제단체를 연결하는 가교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과 홍기원 국회의원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코참이 현지 기업들의 성장을 돕고 새로운 투자와 협력을 이어주는 중심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해 축하의 물결을 완성시켰다.
감사장 전달과 문화공연…회원사 함께한 축제의 장
이날 행사에서는 코참의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을 위한 감사장 전달식도 마련됐다.
나윤정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장 겸 코참 상임고문과 이준석 코참 부회장은 한인사회 화합과 양국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코참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기념식에 이어진 2부 축하공연에서는 로얄왕립예술대학교 류기룡 교수와 KVE엔터테인먼트 소속 황후인, 미나가 무대에 올라 감동과 흥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였다. 회원사와 후원사들이 준비한 다양한 경품을 나누는 럭키드로우도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