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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 동남아 청소년들과 평화통일 가치 나눠
▲태국 방콕에서 5월 23일에 열린 2026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에서 캄보디아에서 출전한 김규리 학생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규리 학생은 2026 캄보디아 통일골든벨 장원으로 캄보디아를 대표해 이번 동남아서부협의회 본선에 출전했다.(사진: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
김규리 학생, 통일골든벨 동남아서부협의회 본선서 준우승 차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캄보디아지회(지회장 나윤정)는 캄보디아 주니어 민주평통 위원들과 함께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6 청소년 역사·통일 캠프에 참가해 동남아 지역 한인 청소년들과 평화통일의 가치를 나눴다.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는 5월 23일에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6 청소년 역사·통일 캠프와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본선에 참가했다. 이번 일정에는 나윤정 지회장을 비롯해 박재홍 간사, 최봉석 총무, 박성혁·김경완·최주희 청년위원이 동행했으며 주니어 민주평통 위원 경하영, 도아라, 정다인, 최선, 최지원 학생과 2026 캄보디아 통일골든벨 장원 김규리 학생이 함께했다.
이들은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태국과 라오스 등 동남아 지역에서 온 한인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역사 인식과 통일 의식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에는 주태국 대한민국 박용민 대사, 북한 전문가 김동엽 교수 및 주요 귀빈들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참여를 격려했다. 참가자들은 김동엽 교수의 “통일은 어른의 일만이 아니다” 강연을 비롯해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한반도 평화 이야기’, 통일 강좌 감상문 쓰기,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본선, K-POP 커버 댄스 공연, 주니어 민주평통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일정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열린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동남아서부협의회 본선에는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에서 총 12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캄보디아 대표로 출전한 김규리 학생(EWIS)은 본선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장원은 태국 Bodindecha School 소속 이승희 학생이 차지했다.
▲북한학자 김동엽 교수가 “통일은 어른의 일만이 아니다” 주제로 5월 23일 태국 방콕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
캄보디아 주니어 민주평통 최선 회장은 이번 캠프에 대해 “태국, 라오스 주니어 평통 위원 친구들을 만나서 서로 친해질 수 있었다.”라며 “김동엽 교수님의 강연은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통일의 중요성과 우리들이 해야 하는 것들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었다”며 “이런 시간을 준비해주신 민평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어교육을 전공한 나윤정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장은 골든벨 행사 중 진행된 감상문 쓰기 시간에 캄보디아 학생들뿐 아니라 태국 초등학교 학생들의 질문에도 하나하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며 참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나 지회장은 학생들이 글의 주제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문장으로 풀어내야 하는지 차분하게 안내했다.
마지막 날인 24일 오전 참가자들은 국립추모기념관(National Memorial)을 방문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추모 공간을 둘러보며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과 헌신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주평통 캄보디아 주니어 위원들과 캄보디아 대표 학생들이 5월 2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6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동남아서부협의회 본선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위) 2026 청소년 역사·통일 캠프에 참가한 캄보디아 주니어 민주평통 위원들이 강연과 평화통일 골든벨, 감상문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배우고 있다.(아래)
한편, 이번 참가 과정에서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는 학부모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별도의 단체 대화방을 개설하고 이동 상황과 일정 진행 내용을 수시로 공유해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위치와 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여학생들만 참가하다 보니 안전 문제에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민주평통 위원님들께서 단톡방까지 만들어 아이들의 이동 상황을 세심하게 알려주셔서 정말 마음이 놓였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대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점이 감사했다”고 전했다.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 관계자는 “평화통일 골든벨은 학생들이 통일을 막연한 구호가 아니라 자신의 미래와 연결된 문제로 이해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캄보디아 지역 청소년들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해 배우고 글로벌 한인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참여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캄보디아 주니어 민주평통 위원들은 통일과 평화의 의미를 배우는 동시에, 재외동포 차세대로서의 정체성과 책임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는 앞으로도 청소년 통일교육과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