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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참 김성수 회장, 비전 2026 제시…회원 증가·다국적 네트워킹 속 ‘빠르고 전략적인 챔버’로 변모 중
한캄상공회의소(회장 김성수, 이하 코참)가 김성수 회장 출범 이후 불과 두 달 만에 눈에 띄는 변화를 만들어내며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회원사 수가 빠르게 증가한 것은 물론 외국 기업의 코참 유입이 유의미하게 늘어나며 조직의 성격과 위상이 한층 확장되고 있다는 평가다. 코참은 최근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를 비롯해 미국상공회의소, 유럽상공회의소 등 주요 경제 단체들과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이어가며 훨씬 빠르고 전략적으로 움직이는 상공회의소로 변모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기간 내에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으며 코참을 둘러싼 대내외의 시선도 달라지고 있다.
코참은 2월 5일 프놈펜 소재 선앤문 호텔에서 제11대 회장 취임식 및 회장단 임명식을 열고 향후 운영 방향을 담은 ‘비전 2026’을 공식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 다국적 상공회의소 관계자, 교민 사회 및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코참의 변화와 향후 행보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캄상공회의소(코참) 제11대 회장 취임식 및 회장단 임명식이 2월 5일 프놈펜에서 열렸다. 김성수 회장(가운데)과 내외빈이 카메라를 향해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나윤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캄보디아지회 지회장은 축사를 통해 “김성수 회장의 뛰어난 추진력과 풍부한 사업 경험, 강한 실행력은 코참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데 든든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과 캄보디아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회원사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국내외 경제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는 코참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회장의 리더십이 조직 정비와 재도약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참이 더욱 성숙한 경제 공동체로 성장해 캄보디아 한인 사회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참의 비전 2026을 발표하는 김성수 회장
김성수 회장은 비전 2026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과제로 ▲ 기업인을 위한 무비자 및 복수입국 비자 제도 도입 제안 ▲ 법인 설립 초기 단계에서 외국인 근로자 쿼터 완화 ▲ 무작위 경매 제도 및 후순위 대출 제도 도입 제안 ▲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의 실질적 확대와 통관 절차 간소화 ▲ 제조업 특화 한국경제특구 조성 ▲ 한국 전용 산업 클러스터 유치 등을 제시했다.
김성수 회장은 비전 2026의 주요 과제 첫번째로 무비자 및 장기 비자 제도 개선을 제시했다. 그는 캄보디아 정부가 중국 국적자에게 일정 기간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사례를 언급하며 캄보디아 경제에 기여해 온 한국 기업과 기업인들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수준의 무비자 또는 보다 완화된 입국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은 오랜 기간 주요 투자국으로서 현지 경제와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만큼 한국 기업인들의 활동 편의성 제고는 양국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이미 관련 문제를 정부 관계자들과 직접 논의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CDC 차관 및 총리 보좌관 등과의 면담에서 한국 기업인에 대한 무비자 적용과 함께 3년, 5년, 10년 등 중장기 멀티 비자 도입을 공식적으로 건의했으며 이는 단기 체류 중심의 제도에서 벗어나 장기적 투자와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안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이러한 제도 개선이 실현될 경우, 기업인들의 불필요한 행정 부담을 줄이고 캄보디아에 대한 중장기 투자 환경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월 5일 프놈펜 선앤문 호텔에서 열린 한캄상공회의소(코참) 제11대 회장 취임식 및 회장단 임명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비전 2026에는 코참 내부 운영 구조에 대한 개편 방향도 함께 담겼다. 회원사를 위한 실질적인 혜택 강화를 위해 골프장과 호텔 할인, 비자·행정·시장 진입 지원 등 실무 중심의 지원 체계를 확대하고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재무 보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13개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산업별 세미나를 정례화해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 기능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다국적 교류 확대 역시 비전 2026의 중요한 축이다. 김성수 회장 출범 이후 코참은 한국 기업 중심의 네트워크를 넘어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챔버가 교류하는 플랫폼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미국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김성수 회장 출범 이후 불과 몇 달 사이 코참은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며 “다국적 기업과 현지 경제를 잇는 연결고리로서 코참의 역할이 더욱 분명해졌다”고 평가했다.
김성수 회장은 끝으로 “앞장서서 빠르게 움직이다 보면 때로는 거칠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이 곁에서 힘을 보태준다면 그 기대를 떠올리며 다시 용기를 내겠다”며 회원사들의 동참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코참의 변화는 이제 막 출발선에 섰다”고 강조하며 실행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는 상공회의소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정인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