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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6천 명 참가… 앙코르와트 국제 하프마라톤 30주년 맞아
▲ 2024년 열린 제29회 앙코르와트 국제 하프마라톤 모습
앙코르와트 국제 하프마라톤이 올해 30주년을 맞아 86개국에서 온 1만6천 명의 러너가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대회는 12월 7일 아침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 유적지에서 진행되며 1996년 첫 대회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인 의미 있는 행사다.
캄보디아국가올림픽위원회(NOCC)는 이번 기록 경신을 공식 확인하며 대회의 국제적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왓 참로언 NOCC 사무총장은 대표 종목인 21.1킬로미터를 포함한 다양한 레이스가 마련된 이 대회가 스포츠 관광의 핵심 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국제 마라톤은 캄보디아의 평화와 안정 발전을 보여주는 자랑스러운 행사다”라며 “수천 명의 국내외 참가자가 숙박 음식 이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해 시엠립 지역사회와 관광업계에 큰 도움이 된다”고 지난 12월 1일 말했다.
그는 대회의 목적이 스포츠 진흥과 인도적 지원에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하트 오브 골드(Heart of Gold)’와 마누라이프의 후원을 기반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매년 꾸준히 기부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0만 달러 이상이 인도주의 단체에 전달됐다.
주최 측은 전체 참가자 1만6천 명 가운데 해외 참가자가 3천 명을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앙코르와트 국제 하프마라톤은 동남아에서 열리는 최대 행사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스포츠·문화·관광·자선 활동을 성공적으로 결합한 대표적인 행사로 꼽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