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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환경단체, “정부가 권력층 연계 기업들 불법 벌목 방치해”
캄보디아 산림 불법 벌목이 기승이다. 하지만 군·정치 권력층과 연계된 유력 기업들의 횡포를 정부가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고 캄보디아 환경단체들이 비판했다.
산림 보호 활동가 헹 스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정부가 산림 파괴를 막을 의지가 있다면, 단 한 기업만 확실하게 단속해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쁘레이랑 지역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산림 훼손을 주도하는 업체로 ‘앙코르 플리우드’를 지목했다.
헹 스로는 정치권과 연결된 다른 기업들도 보호구역과 공동체 토지로 벌목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 부호 사업가 뜨러이 피읍의 아들 뜨러이 달룻 소유의 ‘글로벌 녹색 캄보디아 에너지 개발’이 큰 규모의 광물 탐사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쁘레아 뷔히어 주와 스떵뜨렝 주 등 지역에서 수백 헥타르 규모의 산림과 농지를 훼손하고 있으나, 정부는 피해 주민 보호나 심지어는 어떤 조사도 나서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미국 환경 전문 매체 몽가베이(Mongabay)는 최근 앙코르 플리우드 조사 보고서에서 앙코르 플리우드가 쁘레이랑 야생보호구역에서 불법 벌목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몽가베이는 앙코르 플리우드가 정·재계 인맥으로 단속을 피하고 있으며, 이 인맥 네트워크의 영향력은 캄보디아 훈 마넷 정부의 최상층까지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해외 청년 당조직, 사업가 멕 소판나릇, 이안 속넨 등의 인사와의 연결고리도 언급했다.
앙코르 플리우드의 대표 치아 뻐으는 캄보디아 개발위원회 고위 관리인 치아 부티의 형제이며, 캄보디아 개발위원회는 정부가 경제 활동을 목적으로 국유지를 민간 기업에 장기 임대하는 경제적 토지 양허(ELC) 승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보고서는 스떵뜨렝 주에서 대규모 토지 양허권을 보유한 TSMW와, 우더미언쩨이, 쁘레아뷔히어 등 주에서 영향력 있는 가문들과 대형 농기업들도 이런 ‘인맥’ 네트워크를 뒷배로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환경단체들은 이러한 네트워크 구조가 실질적인 단속을 방해하고, 산업 개발이라는 그럴듯한 명목 아래 캄보디아의 산림을 파괴로 내몰고 있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