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마감 못 지킨 렝 나바뜨라 부동산, 고객들 ‘뿔났다’

기사입력 : 2025년 10월 07일

003렝 나바뜨라 부동산이 또다시 완공 기한을 맞추지 못해 고객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 29일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깐달주 묵깜풀구, 삼보미어동 안롱슬렝 마을의 533번지 빌라 블록B를 구매한 고객 72명은 렝 나바뜨라 부동산에 계약 이수 독촉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021년 7월에 부동산을 매입하고 18개월 뒤인 2023년 1월 입주할 수 있다는 안내문을 받았다. 그러나 기한이 지나도 부동산은 완성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으며, 완공되지 않았을 경우 지급하겠다던 월 100달러의 보상금도 전혀 받지 못했다.

피해 고객들은 약속 기한이 지나고 수차례 렝 나바뜨라에 항의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이제 그들은 2025년 안으로 빌라를 완공하거나, 그들이 지불한 금액에 이자 10%를 더해 돌려내라고 독촉하고 있다.

2023년부터 렝 나바뜨라의 부동산은 부동산 건설 마감 기한을 지키지 못해 많은 질타를 받고 있다. 회사에서 영업을 담당했던 직원들은 렝 나바뜨라가 커미션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렝 나바뜨라는 2014년 한국 고용허가제 노동자 출신의 부동산 재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