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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대식·단합대회 논의 캄보디아 한인체육회 10월 월례회 개최
▲캄보디아 한인체육회가 지난 10월 1일 프놈펜 소재 TK세트럴 서비스아파트 컨퍼런스홀에서 10월 월례회를 열었다.
캄보디아 한인체육회(회장 김성수)가 지난 10월 1일 프놈펜 소재 TK세트럴 서비스아파트 컨퍼런스홀에서 10월 월례회를 열었다.
후원사인 현대자동차 캄코모터(사장 양명환)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월례회에서는 교민사회 체육 활동 지원 현황과 캄보디아 한인체육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캄보디아 투자청(CDC) 내 코리안데스크를 맡고 있는 서정학 자무관이 자문위원으로 참석해 한인체육회 활동에 힘을 실었다.
회의에서는 프놈펜한글학교(교장 정인솔) 학생들을 위한 체험학습 지원 계획이 공유됐다. 캄보디아 한인체육회는 오는 10월 11일 프놈펜한글학교에서 배드민턴 동호회 ‘라켓들고(회장 박경호)’에서 주관하는 배드민턴 체험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500달러 상당의 배드민턴 용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정인솔 프놈펜한글학교장은“아이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배드민턴 라켓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아이들이 배드민턴을 배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캄보디아 한인체육회는 종목별 협회 구성과 제도 정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각 동호회의 정관 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표준 정관을 배포하고, 각 협회 임원 명단과 정관 제출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더불어 종목별 동호회에 필요한 용품 지원은 10월 15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비교적 최근인 2018년 대한체육회 해외지회 승인을 받으면서 17번째 해외지회가 베트남한인체육회 사례도 소개됐다. 강민호 캄보디아 한인체육회 사무국장은 하노이·호치민·다낭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베트남 한인체육회의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그는 “베트남에서는 전국체전 선발전을 본회가 주관하며, 2025년에는 총 79명이 참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캄보디아 한인체육회 역시 향후 전국체전을 비롯한 대한체육회 주관 행사에 참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11월 28일로 계획된 캄보디아 한인체육회 발대식과 임원들이 함께 체육활동을 통해 연대를 다지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체육 단합대회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캄보디아 한인체육회는 오는 28일 프놈펜 소재 선앤문 호텔에서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회의 말미에는 현대자동차 캄코모터에서 캄보디아 한인체육회에 마스크팩 200매를 지원하는 물품전달식이 진행됐다. 캄보디아 한인체육회는 마스크팩을 각 종목별 동호회에 배분하여 지급할 방침이다.
김성수 회장은“출범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아직은 더 나아가야할 할 길이 멀지만 회원들의 열정과 단합으로 곧 대한체육회 해외지회 승인을 받고 전국체전에도 당당히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다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