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경일 및 국군의 날 리셉션, 프놈펜에서 성황리에 개최

기사입력 : 2025년 10월 02일

#IMG_1382▲대한민국 국경일과 국군의 날을 기념하는 리셉션이 10월 1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렸다.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김현수 대사대리)은 10월 1일 프놈펜 소피텔 호텔에서 대한민국 국경일과 국군의 날을 기념하는 리셉션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후엇 학 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헝 쭈온 나론 부총리 겸 교육청년스포츠부 장관, 훈 마니 부총리 겸 공공사업부 장관, 타오 쩨타 자원기상부 장관, 하엠 완디 산업과학기술혁신부 장관 등 캄보디아 정부의 주요 인사들과 외교단, 교민 등 약 300여 명이 함께해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IMG_1338▲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 김현수 대사대리

김현수 대사대리는 환영사에서 1997년 훈 센 전 총리의 리더십 아래 양국이 재수교한 이후 지난해 훈 마넷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수립되는 등 양국 관계가 미래지향적이고 포괄적으로 발전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정치·경제·문화·교육·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이 이어져야 한다며 양국 간 신뢰를 더욱 굳건히 다져 나가자고 강조했다.

IMG_1225IMG_1411▲10월 1일 열린 대한민국 국경일 및 국경의날 리셉션에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에 후엇 학 관광부 장관은 지난 28년간 한국 정부가 통상, 투자, 개발협력 등 여러 방면에서 캄보디아와 긴밀히 협력해 온 것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그는 특히 지난 6월 방한 당시 한·캄 관광 협력의 잠재력을 크게 느꼈다며 앞으로 관광부 장관으로서 양국 간 교류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행사장에는 김밥, 불고기 등 한국 음식을 즐기며 교민과 내빈들이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의 국경일을 함께 축하하며 한국과 캄보디아 간의 우호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