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의료 지원을 위해 더 많은 의사 필요Posted 1247 days ago
- 태국 국경 개방과 동시에 통행증 신청 쇄도Posted 1247 days ago
-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 제로를 향하여 5월1일 단 2건에 그쳐Posted 1248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인접 7개주 도로망 건설Posted 1248 days ago
- 5월 초 집중호우·홍수경보Posted 1248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돼지고기 밀수 단속 강화Posted 1248 days ago
- 미국, 캄보디아에 코로나19 백신 200만 회분 기부Posted 1248 days ago
- 캄보디아 2022 경제 성장률 5.4%로 하향 조정Posted 1248 days ago
- 캄보디아 학교 폭력, 금품 갈취는 기본, 교사 폭행 등 심각Posted 1248 days ago
- 캄보디아, 우기 오기도 전에 폭우로 6명 사망, 재산 피해 수백Posted 1248 days ago
태국 당국, 분쟁 지역 캄보디아 주민들에 “나가지 않으면 법적으로 처벌할 것”
캄보디아-태국 분쟁 지역의 캄보디아 주민에 태국 법을 적용하겠다는 태국 당국에 캄보디아가 강력히 반발했다.
지난달 말, 태국 당국은 번띠어이 미언쩨이 주의 쪽쩨이와 쁘레이짠 지역의 주민들에게 15일 이내로 떠나지 않으면 태국 법에 따라 재산을 몰수하고 집을 철거할 것이라는 경고판을 설치했다.
이에 캄보디아 움 리어뜨러이 번띠어이 미언쩨이 주 주지사는 태국 사께오 주에서 공지한 경고문은 해당 마을에서 20년 넘게 살아온 캄보디아 주민들의 인권을 심각하게 짓밟는 행위라고 공식항의했다. 아울러 해당 지역은 2000년 양국의 국경 합의 MoU가 체결되기 전부터 캄보디아 주민들의 보금자리였으며, 경계선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은 상황에서 태국 당국이 자국의 법을 캄보디아 주민들에게 적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태국의 행보는 양국의 긴장감을 키우고 휴전 동의를 깰 수도 있는 행위이다.
캄보디아 관찰위원회 멘 낫 위원장은 이번 사안이 태국 정부의 지시라기보단 군부의 독단적인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훈 마넷 총리는 국제 사회에 도움을 요청하고 태국의 행위가 양국의 평화를 위협하며 지역 안정성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