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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캄보디아 정부가 인신매매에 일조”
미국이 캄보디아 정부가 인신매매 해결은커녕 오히려 조직적으로 범죄를 관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국무부가 9월 29일에 발표한 ‘2024년도 인신매매 보고서(2024 Trafficking in Persons Report)’에서 캄보디아를 3등급 감시 리스트에 책정했다. 보고서는 캄보디아의 고위 공무원들이 인신매매로 경제적 이득을 취하고 있으며, 시민 사회 단체들은 인신매매와 연결된 온라인 사기에 대항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캄보디아 당국이 인신매매 조직을 보호하고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캄보디아가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최저 기준도 충족하지 못하며, 온라인 사기와 관련된 업체 여럿을 소유 중인 여당 상원의장을, 미국이 제재를 가했음에도 기소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인신매매 근절위원회는 지난 2024년부터 인신매매 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며, 2025년 8월 21일, 19개 국적의 용의자 3천여 명을 구류했다고 전했다.
훈 마넷 총리는 2024년 캄보디아가 인신매매 조직에 이용되고 있으며, 끝까지 추적해 엄격히 처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지난해 미국 재무부가 리용팟 여당 상원의장의 일부 자산과 사업체를 인신매매, 자금 세탁, 강제 노동, 온라인 사기 등의 혐의로 동결했음에도, 캄보디아 정부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