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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폭우 2만여 가구 피해, 1만2700헥타르 농작물 침수
캄보디아 9개 주에서 최근 폭우와 급류로 2만여 가구가 피해를 입고 수천 채의 주택이 침수됐으며 광범위한 논이 피해를 입었다고 국가재난관리위원회(NCDM)가 밝혔다.
쏫 끔꼴모니 NCDM 대변인은 지난 9월 29일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라따나끼리, 스텅뜨렁, 끄라쩨, 쁘레이웽, 깜뽕톰, 시엠립, 몬돌끼리, 반띠어이미은쩌이, 뜨봉크뭄 등지에서 홍수가 발생했다”고 현지언론을 통해 말했다.
그는 “현재까지 40개 지역에서 2만1357가구가 피해를 입었으며 이 가운데 1만7348채가 침수됐고 1037가구가 대피했다”고 밝혔다. 이어 “1만2791헥타르의 논이 피해를 입었고 최소 267헥타르는 전면 파괴됐다”고 덧붙였다.
대변인은 긴급 대응 조치로 당국이 재난 대비 계획에 따라 가용 자원과 물자, 물류를 검토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으며 현지 재난관리위원회가 침수 지역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NCDM은 상황 변화를 면밀히 주시하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캄보디아는 우기에 접어든 가운데 저지대 지역에서는 잦은 홍수로 지역사회와 농가에서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수자원기상부는 같은날 열대성 폭풍 ‘부알로이(T2520)’가 안다만 해, 타이만, 메콩강 유역, 남중국해, 캄보디아 전역에서 남서몬순의 악영향을 가속시키고 있다고 발표했다.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국적으로 저지대의 약 50%, 고원지대의 60%, 해안 지역의 50%에서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폰 림 공공사업교통부 대변인은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뿌삿 주 국도 55번 도로 일부 구간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9월 29일 오전 토사가 도로 위로 쏟아져 내리면서 균열 등 손상이 생겼다고 전했다. 그는 해당 구간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