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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철옹성” 친구 중국, 이 시국에 태국과 합동 군사 훈련
▲크메르 루즈 재판소 전직 변호사 껑 릇끼리 변호사
크메르 루즈 재판소의 전직 변호사 껑 릇끼리 변호사가 중국은 캄보디아의 동맹국 중에서 가장 예측이 어려운 동맹이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국경 분쟁이 일어난 캄보디아와 태국 사이에서 중국이 양국과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인 것을 두고 한 말이다.
껑 릇끼리 변호사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중국이 차세대 경제 및 군사 리더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와 태국 두 나라 모두 중국제 무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5일간의 국경 분쟁 당시 태국은 서양-미제 무기와 전투기를 사용했고, 캄보디아는 러시아와 중국이 지원한 방공 시스템을 사용했다.
껑 릇끼리는 양국이 벌인 닷새간의 전쟁은 미국의 강한 압박으로 종식되었다고 말했다. 반면 중국은 이번 사태에 개입하는 것을 꺼리는 듯한 태도를 보였는데 이는 지난 2008년 캄보디아와 태국 사이에 비슷한 분쟁이 벌어졌을 때와는 확연히 다른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9월 15일, 중국의 신화신문은 베이징과 방콕이 합동 공군 훈련 ‘팰컨 스트라이크’를 시작했으며, 9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훈련은 태국이 보유한 스웨덴의 그리펜 전투기에 대항할 J10C 전투기를 포함한 다양한 중국 전투기가 참여하는데 그리펜 전투기는 태국이 캄보디아 공격에 사용한 기종이다.
왕원빈 주캄보디아중국 대사는 그의 SNS에 중국 정부는 캄보디아와 태국의 분쟁 초기부터 양국에 화해를 권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캄보디아 분석가들은 캄보디아와 태국의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현시점에 중국과 태국의 합동 훈련은 캄보디아와 “철옹성” 같은 우정을 맺는다던 중국에 큰 실망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왕립아카데미 국제관계부 킨 피어 국장은 캄보디아와 중국의 관계에 특수성을 부여하면 안 되며 국제관계는 영원한 친구도 적도 없고 오직 ‘이익’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