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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SEA게임 캄보디아 선수단 축소 요청
제33회 동남아시안게임(SEA게임) 개최국인 태국이 최근 양국 간 국경 분쟁으로 인한 안전 문제를 이유로 캄보디아 측에 선수단 규모를 200명 이하로 제한해 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이는 당초 캄보디아가 제안했던 600명의 선수와 100명 이상의 심판원으로 구성된 대표단 규모에서 대폭 축소된 것으로, 캄보디아 선수들의 안전을 보호하려는 조치라고 8월 21일 방콕에서 SEA게임 준비 회의를 통해 태국 측은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24일 양국 간 국경 충돌 이전에 캄보디아의 예비 명단에는 1,515명의 선수가 나열되어 있어 상당한 감소가 요구되었음을 보여준다. 태국은 캄보디아 선수단 규모 제한 외에도, 대회의 주요 행사인 개막식과 폐막식 장소를 기존의 개방된 공간인 사남루앙에서 보안이 더 용이한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으로 변경하는 등 대회 전반에 걸쳐 보안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국경 갈등의 불확실성을 고려한 조치이다.
제33회 SEA게임은 오는 12월 9일부터 20일까지 태국의 방콕, 촌부리, 송클라의 3개 지방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각국은 9월 15일까지 최종 선수 명단을 제출해야 하며, 태국의 이번 요청이 캄보디아의 최종 선수단 구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