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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체육회, 8월 정기회의 개최 조직 정비 및 하반기 사업 계획 논의
캄보디아 한인체육회(회장 김성수)는 지난 6일 프놈펜 소재 KB프라삭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8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조직 운영 방안과 하반기 주요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인 기업인, 체육 종목별 대표, 자문위원 등 총 23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내빈 및 신규 참석자 소개로 시작됐다. 김현래 KB프라삭은행 수석부행장은 캄보디아-태국 국경 갈등의 여파와 정상화 상황을 언급하며 기업 현황을 공유했고 양명환 대주KC 캄보디아 총괄대표와 주옥돈 이마트24 대표도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 증가 등 현지 동향을 전했다. 이어 박천길 Chokchey Finance 대표와 천만종 베리워즈캄보디아 지사장, 이재현 (주)정명 대표가 신규 이사로 한인체육회에 합류하며 소개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 주요 안건 중 하나는 조직 정비였다. 한인체육회는 체육운영, 대외협력, 행사기획 등 3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실제 운영을 위한 인력 배치 및 역할 분담 방안을 논의했다. 대외협력위원회는 엘리트 체육 학생 지원 등을 주요 업무로 설정했다. 또한 이원규 바탐방·파일린 한인회장과 최용석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이 자문위원으로, 함승명 KB프라삭은행 부행장이 초대 감사로 각각 위촉됐다.
정관 개정도 이루어졌다. 한인체육회는 한인회를 비롯한 외부 단체와의 협조체제를 명시하면서도 독립된 단체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했다. 또한 임원 구성 및 임기를 명문화하고 후원사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한인체육회에 가맹된 각 체육단체에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향을 설정했다.
또한 이날 한인체육회 발대식 등 올해 하반기 주요 사업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한인체육회는 오는 9~10월 중 발대식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인체육회장배 종목별 대회’도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 사이 계획 중이다. 현재 한인체육회 산하에서 활동 중인 8개 종목의 협회에 상금 및 장소대여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회의 말미에는 체육회 활성화를 위한 브레인스토밍이 이어졌다. 여기서 체육회가 기성세대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보드게임, e스포츠 등 다양한 활동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프놈펜한국국제학교 체육대회에서 운영된 e스포츠 종목이 학생들 사이에서 매우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점도 언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인체육회 후원사인 KB프라삭은행과 The Peninsula Phnom Penh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각각 김현래 수석부행장과 류호철 총지배인이 직접 발표를 맡아 기업에 대한 소개와 향후 한인체육회에 대한 후원 방향을 설명했다.
한편 캄보디아 한인체육회는 올해 3월 가맹경기단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교민사회 내 체육활동을 통해 상호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고자 설립됐다. 현재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 정기회의를 열어 체계적인 운영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대한체육회 해외지회 설립을 목표로 삼고 교민사회의 건강한 삶과 공동체 의식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문다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