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의료 지원을 위해 더 많은 의사 필요Posted 1210 days ago
- 태국 국경 개방과 동시에 통행증 신청 쇄도Posted 1210 days ago
-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 제로를 향하여 5월1일 단 2건에 그쳐Posted 1210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인접 7개주 도로망 건설Posted 1210 days ago
- 5월 초 집중호우·홍수경보Posted 1211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돼지고기 밀수 단속 강화Posted 1211 days ago
- 미국, 캄보디아에 코로나19 백신 200만 회분 기부Posted 1211 days ago
- 캄보디아 2022 경제 성장률 5.4%로 하향 조정Posted 1211 days ago
- 캄보디아 학교 폭력, 금품 갈취는 기본, 교사 폭행 등 심각Posted 1211 days ago
- 캄보디아, 우기 오기도 전에 폭우로 6명 사망, 재산 피해 수백Posted 1211 days ago
태국, 캄보디아와의 휴전 후 해군력 증강 계획
▲2022년 11월 요코스카에서 열린 일본 함대 검열에서 태국 호위함
말레이시아 주최로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캄보디아–태국 국경 공동위원회 긴급회의에서 양국은 최근 국경 무력 충돌 이후 지속적 휴전 기반 마련에 합의했다. 13개 항 합의문은 아세안 산하에서 체결되었으며, 중국과 미국이 옵서버로 참석했다. 합의는 추가 교전 방지에 중점을 두었고, 말레이시아가 국방 무관 주도의 감시팀을 분쟁 지역에 파견하기로 했다. 휴전에도 불구하고 국경 경계나 영토 소유권 문제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특히 핵심 쟁점인 시사켓주 뿌레아위이어사원 단지는 여전히 태국이 점유 중이다.
육상 국경뿐 아니라 태국만 해상 경계에서도 양국이 이견을 보이고 있다. 최근 분쟁 당시 태국 해군은 태국 본토 꺼꼿 섬 동쪽의 좁은 해협에서 캄보디아 국경의 침입을 격퇴하는 데 기여했다. 꺼꼿 섬 남서쪽 해역에는 석유 매장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 있다. 쉐브론과 태국의 PTTEP는 태국 지역에 생산 유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 시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캄보디아와 태국 간 분쟁 지역인 이 지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양국이 발견된 석유에 대한 지분 비율에 대한 합의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휴전 협정과 동시에 태국 내각은 추가 국방비 지출을 승인했다. 이는 파에통탄 총리가 훈센 전 총리와의 밀접 관계로 직무 정지 처분 직전에 발생한 국경 충돌로 군에 대한 여론 지지가 높아진 상황을 배경으로 한다. 군은 이를 계기로 국방 조달 계획을 추진했을 가능성이 있다. 내각은 사브 그리펜 전투기 추가 주문과 함께 10억 달러 규모의 호위함 2척 조달 예산을 승인했다. 또한 중국산 S26T 잠수함 1척 인도를 추진하며, 이는 중국과 관계 개선 및 캄보디아 분쟁에서의 중립 유지를 도모하는 의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