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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지에서 평화 피켓 흔드는 캄보디아, ‘트럼프에 노벨평화상을’
캄보디아인들이 세계 각지에서 평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지난 28일 캄보디아와 태국이 휴전에 합의한 후, 캄보디아는 태국과의 분쟁을 중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정부 차원에서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에 거주 중인 캄보디아인 약 2천 명이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 모였다. 이들은 분쟁을 멈추어 캄보디아에 평화를 되찾아 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로를 치하하고, 이 휴전이 유지되도록 미국과 국제기구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요청했다. 아울러 태국 정부가 국제사법재판소(ICJ)를 통해 국경 분쟁을 평화롭게 해결할 것을 촉구하며, 이번 무력 충돌로 희생된 캄보디아 군인들을 기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뉴질랜드에서도 비슷한 행보가 이어졌다. 지난 2일 뉴질랜드에서는 약 700명의 캄보디아인이 오클랜드 중심부의 아오테아 광장에 모여 캄보디아 군인들을 기리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한다는 피켓을 흔들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도 평화 시위가 열렸다. 캄보디아 사람들은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킨 캄보디아 군인들을 위해 묵념하고, 태국에 포로로 붙잡혀 있는 캄보디아 군인들의 석방을 촉구했다.
캄보디아는 분쟁을 중재한 트럼프 대통령 외에도, 도움을 준 말레이시아 안와 이브라힘 총리, 중국 정부, 아세안 및 국제 사회에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