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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태국 국경 폐쇄에 피해액 3억 달러 달해, 태국 상인들 어려움 호소
▲태국 상인들이 캄보디아 국경 폐쇄로 막대한 손실을 보았다는 시위를 하고 있다.
지난 7일, 태국 사께오(Sa Kaeo)주 롱끌루아 시장의 태국 상인들이 한 달간의 캄보디아 국경 폐쇄로 입은 손실이 자그마치 3억 달러에 달한다며 태국 정부에 서둘러 국경 문제를 해결하라고 시위했다.
태국 NBT 뉴스에 따르면 태국 상인들은 태국의 하원의원 랑시만 롬이 클롱 룩 검문소를 방문했을 때 시위를 벌였다. 이 검문소는 캄보디아 번띠어이 미언쩨이주 포이펫 검문소와 마주한 태국 검문소이며, 롱끌루아 시장과 멀지 않은 곳이다.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이 한 달 넘게 폐쇄되며 큰 피해를 본 롱끌루아 시장의 상인들은 “우리는 정부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합니다. 하지만 국경의 국민은 굶주립니다”라는 문구의 피켓을 들고 의원을 맞이했다. “우리를 이해하시나요? 왜 이런 일이 벌어지나요? 왜 문제가 해결되지 않나요? 우리는 베트남과 캄보디아와 교역합니다. 교역을 멈추실 건가요?”라는 문구도 있었다.
랑시만 의원은 이들이 봉착한 어려움을 이해한다고 위로했다. 그는 현 사안에 직접적인 권한이 없지만, 최선을 다해 그들의 어려움을 정부에 피력하겠다고 말했다.
사께오 상공회의소는 캄보디아-태국 국경 폐쇄로 사께오주의 총촘, 찬타부리, 뜨랏, 아란야프라텟 지역이 입은 피해가 약 100억 바트(약 3억 달러)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아란야프라텟에만 1천 개가 넘는 대소규모 사업체가 피해를 보았다.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와 훈 센 상원의장은 태국이 지난달 7일 국경을 폐쇄한 이후, 태국이 먼저 국경을 연다면 캄보디아도 따르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