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의료 지원을 위해 더 많은 의사 필요Posted 1159 days ago
- 태국 국경 개방과 동시에 통행증 신청 쇄도Posted 1159 days ago
-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 제로를 향하여 5월1일 단 2건에 그쳐Posted 1160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인접 7개주 도로망 건설Posted 1160 days ago
- 5월 초 집중호우·홍수경보Posted 1160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돼지고기 밀수 단속 강화Posted 1160 days ago
- 미국, 캄보디아에 코로나19 백신 200만 회분 기부Posted 1160 days ago
- 캄보디아 2022 경제 성장률 5.4%로 하향 조정Posted 1160 days ago
- 캄보디아 학교 폭력, 금품 갈취는 기본, 교사 폭행 등 심각Posted 1160 days ago
- 캄보디아, 우기 오기도 전에 폭우로 6명 사망, 재산 피해 수백Posted 1160 days ago
캄농회, 식품가공 TASK 센터 방문 협업 가능분야 논의
재캄보디아농산업협회(회장 송동일, 이하 캄농회)는 지난 6월 20일 프놈펜 명월관에서 6월 월례회를 개최한 데 이어, 21일에는 캄보디아 식품가공 TASK 센터를 방문해 상호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날 월례회에는 2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총 다섯 가지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IT분과 위원장이 개발 중인 농업 정보 검색기 테스트를 시연하며 활용 방안을 설명했고, 한국의 오가닉 퇴비 사례를 바탕으로 캄보디아 농업에의 적용 가능성도 검토됐다.
이어 캄보디아에서 육우 사육과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한국계 기업 ‘기홍’이 자체 개발한 육포 시제품을 선보이며 품평회를 열었고, 2025년도 산업시찰 계획 및 정산 보고, 회원사별 6월 활동 공유로 회의가 마무리됐다.
다음날인 21일에는 캄농회 회원 19명이 프놈펜 소재 캄보디아 식품가공 TASK 센터(Food TASK Center)를 방문했다. 이날 김영찬 총괄사업책임자가 캄농회 회원들에게 센터의 설립 배경부터 사업 구조, 활용 가능한 시설, 협업 가능 분야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캄보디아 식품가공 TASK 센터는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관리기관, 한국식품연구원(KFRI)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캄보디아 측에서는 산업과학기술혁신부(MISTI)가 주관부처로 협력하고 있다. 사업 기간은 2023년 7월부터 2027년 12월까지이며, 한국 정부는 총 92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캄보디아 정부는 건물 및 인력 등 유지·운영 자원을 제공한다.
센터에서는 식품 위생과 영양 성분 분석, 시제품 개발, 가공 실험, 포장 기술 개선, 현지 식품업체에 대한 기술 자문, 그리고 한국 기업과의 기술 연계 지원 등 다양한 실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향후에는 스마트 패키징과 유통 혁신을 위한 설비 확장도 계획 중이다.
또한 센터는 국립과학실험실(STINL), 중소기업국, 캄보디아공과대학(ITC)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식품산업의 현장 문제 해결과 자립적 운영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한편 캄농회는 2011년 캄보디아에 진출한 농산업체들이 모여 대사관과 코피아의 도움으로 설립한 한국 농산업협회다. 캄보디아 농산업 각계 전문가와 종사자가 모여 농업 정보 교류 및 협력, 신규 진출 개인 및 법인에 대한 컨설팅 자문, 회원간 네트워크 강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문다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