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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호치민, 캄보디아 미니 한류박람회서 K-Food 홍보 부스 운영 성료
– 응답자 92% “한국 음식 좋아해”…현지 시장성 확인
▲ 왼쪽부터 조성배 aT호치민 지사장, 박정욱 주 캄보디아 대한민국대사, 쩜 니물 캄보디아 상무부 장관
디지털 전문 마케팅 기업 펜타브리드(Pentabreed)는 지난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캄보디아 미니 한류박람회(Korea Mini Expo)’에서,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K-Food 홍보 부스를 기획·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부스에서는 음료, 분유, 라면, 홍삼, 고추장 등 캄보디아 내 수출 유망 품목을 전시하였으며, 현장에서는 불닭볶음면, 떡볶이, 한우 등을 직접 조리해 관람객에게 시식 기회를 제공했다. 많은 방문객들이 한국 음식의 매운맛과 한우의 독특한 풍미에 큰 관심을 보이며, 제품 구매에 대한 직접적인 문의도 활발히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오프라인 체험과 함께, 총 326명의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도 병행해 진행되었다. 응답자의 92%는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고 답했으며, 87%는 실제로 구매 경험이 있다고 밝혀, K-Food에 대한 인지도와 구매 경험이 이미 넓게 확산되어 있음을 보여주었다.
가장 선호하는 품목으로는 라면(83%)이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떡볶이(71%), 스낵 및 과자류(64%), 한국 소스류(58%), K-음료(54%), 한우 및 육가공품(42%) 순으로 나타났다.또한 응답자의 91%는 앞으로도 한국 식품을 더 자주 구매하고 싶다고 답해, 높은 재구매 의향도 확인되었다. 더불어 74%는 “온라인 쇼핑몰과 SNS 기반 유통 채널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해, 캄보디아 내 디지털 유통 인프라 강화가 향후 시장 확대의 핵심 요소임을 시사했다.
조성배 aT 호치민 지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캄보디아 소비자들이 한국 농식품에 대해 높은 관심과 친밀감을 갖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K-Food의 소비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용주 펜타브리드 캄보디아 지사장도 “이번 행사는 한국의 주요 K-food 수출품목을 현지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요리와 시식 체험을 통해 즉각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현장 참여형 게임과 연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객관적인 소비자 데이터를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캄보디아 시장에 특화된 실질적인 K-Food 마케팅 전략 수립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한편, 캄보디아는 평균 연령 25.6세의 젊은 인구 구조를 가진 국가로, K-Pop, K-Drama 등 한류 콘텐츠를 통해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아시아개발은행(ADB)은 2025년 캄보디아의 경제성장률을 6.0~6.3%로 전망하고 있어, K-Food의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도 매우 밝은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