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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MAC 컨벤션 프놈펜 선웨이호텔서 성료… ChatGPT 윤리적 활용에 대한 통찰 공유
▲ 2025 MAC CONVENTION 참석자들이 프놈펜 선웨이호텔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MAC(Mission Alliance of Cambodia) 공동체가 주관하는 ‘2025 MAC CONVENTION’이 지난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선웨이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교육과 회복 그리고 미래를 위한 기술 활용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2007년 설립된 MAC은 한국에 본부가 있는 CEAI(Community Enrichment Alliance International)와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AMA(Asia Mission Alliance)를 함께 운영하며 캄보디아 정부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손길을 미치지 못하는 소외된 현장에 직접 발을 들이며 낙심한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해온 NGO 연합체다.
현재 프놈펜을 포함한 캄보디아 전역 25개 지역에서 170여 명의 한국인 스태프와 300여 명의 현지 교사들이 교육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이번 컨벤션에는 재캄보디아한국개발NGO협의회 이정호 부회장이 축사를 통해 MAC의 지난 활동들을 조명했다. 그는 “MAC은 각종 환경적 어려움으로 인해 방황하던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어주었고 지속적으로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교육을 포기해야 했던 아이들이 다시 꿈을 꿀 수 있도록 돕는 MAC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재캄보디아한국개발NGO협의회 이정호 부회장
행사의 주강사로는 오석환 교수가 초청되었다. 오 교수는 캄보디아 리서치 센터(Cambodia Research & Resource Center) 대표이자 한인 미국 글로벌 선교 협회(Korean American Global Mission Association)의 설립자로 UC 버클리 철학 전공 풀러 신학대학원과 영국 옥스퍼드 선교학 센터에서 학위를 받은 학자이다
오 교수는 강연을 통해 AI 기술 특히 ChatGPT의 활용 가능성과 그에 따른 윤리적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조명했다. 그는 “ChatGPT는 효율적인 논문 작성과 자료 정리에 유용하지만 사용자는 반드시 출처를 명시하고 도구 사용의 윤리성과 합법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AI가 제공하는 정보에만 의존하지 말고 자신의 목소리와 생각 경험을 담는 글쓰기를 지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예수님의 삶을 예로 들며 기술을 사용할 때에도 윤리적 판단과 공동체에 대한 책임 의식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에게는 올바른 정보 판단력과 비판적 사고를 심어주는 교육이 절실하다”며 교수자로서의 사명감을 되새겼다
이번 MAC 컨벤션은 기술과 교육 윤리와 선교가 만나는 교차점에서 캄보디아와 동남아시아의 미래를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기사제공: M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