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전기요금 인하예정

기사입력 : 2019년 12월 11일

캄보디아 정부는 경제성장 촉진 및 기업과 가정의 재정부담 경감을 위해서 2021년까지 보조금 1억달러 이상을 투여하여 전기요금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전력공사(EDC) 께오라따낙 사장은 정부가 올해 전기요금을 줄이기 위해 이미 약 9,500만달러를 썼다고 말했다. EDC는 작년에 전기 판매를 통해 약 5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수입 역시 소비자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더 높아질 수 있으므로 정부도 보조금을 늘려야 할 것으로 전했다. 보조금은 국회 다음 입법이 시작될 때 도입될 예정이다.

현재 한 달에 50kW 미만을 소비하는 캄보디아 가정은 kWh당 평균 610riel을 지불하는 반면 상업 소비자는 kWh당 평균 600-800riel을 지불한다. 캄보디아쌀연맹(RFC) 론옝 대표는 EDC가 내년에는 산업용 전기요금 592riel로 삭감할 것이라고 했지만 수출 시장의 제조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더 낮추기를 원할 뿐만 아니라 건기 동안 안정적인 전기 공급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광산에너지부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캄보디아는 총 2,650MW의 전력을 소비했으며 2017년에 비해 약 1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