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의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송출 꾸준히 늘어

기사입력 : 2019년 07월 29일

한국 고용노동부는 2007년부터 EPS토픽시험을 주최, 캄보디아 송출청과 함께 시행해 캄보디아노동자들이 한국에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외국인 취업준비생들은 이 시험을 통과해야 정식 워킹비자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시험에 응시한 434,054명 중 89,393명이 시험에 통과했다. 이는 잇삼헹 캄보디아 노동부장관과 김동만 한국 고용부 인력국 매니저의 회담을 통해 알려졌는데 김동만 공단장은 계속해서 강한 협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고, 잇삼행 장관도 외국인노동자 모집에 노력해주는 한국에 칭찬의 메시지를 보내며 서로간의 협력관계가 앞으로 더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헹수어 노동부 대변인은 한국이 16개국에서 이민노동자를 받는데 캄보디아노동자들의 수를 늘렸다고 하면서 과거에 이민자들은 주로 농업부문에 종사하고 그 다음으로는 제조업 그리고 일부는 서비스 부문에 종사한다고 했다. 그러나 모은톨라 노동과인권연합센터 행정국장은 캄보디아 국민들이 해외에 나가는 것보다 현지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더 좋다고 했다. 그는 노동자들이 해외로 가는 것은 좋지만 그들이 돌아왔을 때를 대비한 체제가 없어 미래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하지만 한국은 캄보디아 노동자들을 훈련시키고 기술을 향상시켜 귀국했을 때 활용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PP에서 장진영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