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쌀 수출량 9개월간 소폭 증가

기사입력 : 2014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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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올 9월까지 총 26만9370톤의 도정미를 수출하며 전년 동기간의 26만6123톤 대비 수출량이 소폭(1.2%) 늘어난 성과를 보였다. 쌀수출 원스톱서비스국 자료에 의하면 이 기간 중 총 77개 쌀수출 중개업체가 57개국에 캄보디아 쌀을 수출했다. 그 중 주요 상위 5개 주요 수입국은 프랑스, 폴란드, 말레이시아, 네덜란드, 중국이다. 캄보디아는 프랑스로 49,670톤의 쌀을 수출했고, 폴란드로 45,850톤, 말레이시아로 25,900톤, 네덜란드로 24,400톤 그리고 중국으로는 20,920톤의 쌀을 수출했다.

캄보디아쌀수출연합회의 낌 싸붓 부회장은 쌀 수출량이 소폭으로밖에 늘어날 수 없었던 것은 베트남과 태국같은 주변국들과의 경쟁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캄보디아는 작년 한 해 동안 940만톤의 벼를 생산했는데, 이 중 내수소비량을 제하고 300만톤 정도가 수출용으로 남았었다. 캄보디아는 작년 한해동안 쌀 379,000톤을 수출했었고, 수출량은 전년(2012년)대비 84% 증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