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 한국, 캄보디아 보건 분야 지원금 조달

기사입력 : 2014년 08월 05일

세계은행은 캄보디아를 위한 2차 보건부문 지원 프로그램에 1270만 달러의 추가 자금조달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워싱턴에서 발표된 바에 따르면 세게은행에서는 이번 추가 보조금으로 인해 프로그램을 위한 자금이 1억1200만 달러까지 증가하여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되는 보건 부문을 위한 정부 전략 계획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추가 자금은 호주 정부에서 지원한 890만 달러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지원한 450만 달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70만 달러는 은행에서 관리 및 감독비용으로 공제된다.

세계은행은 보조금 전달 서비스 향상과 더불어 추가 자금은 보건 형평성 자금을 받는 지역 수가 55곳에서 61곳으로 확장시키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캄보디아 빈민의 80%에 해당하는 220만 명을 지원할 수 있다고 한다.

발표문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캄보디아에서 에이즈 전염률과 임산부, 어린이 사망률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등 보건부문이 눈에 띄게 향상한 점을 주목했다. 그러나 몇 가지 문제점은 계속 지속되고 있고 최근 새롭게 생겨나는 문제도 있다고 전했다. 내용에는 어린이 영양부족 문제를 줄이기 위한 진척이 더딘 점, 체중 미달 어린이 비율이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변화가 전혀 없다는 점과 폐기물량 증가 등의 문제점이 거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