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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브릿지그룹-베리워즈, 캄보디아 전기 모빌리티 사업 협력 MOU 체결
전기스쿠터·배터리 교환 인프라·금융 협력
1.7헥타르 규모 ‘한-캄 문화의 거리’ 조성도 추진
▲ 시어 찬 아니타(Sear Chan Anita) 월드브릿지그룹 전무이사와 김성우 베리워즈 대표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시어 릇티(Sear Rithy) 월드브릿지그룹 회장과 천만종 베리워즈캄보디아 법인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캄보디아 월드브릿지그룹(회장 시어 릇티, WorldBridge Group of Companies)과 한국의 전기 모빌리티 기업 베리워즈(대표 김성우, VERYWORDS)가 캄보디아 전기스쿠터 보급과 배터리 교환 인프라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양사는 8일 오전 프놈펜 샹그릴라 호텔에서 주요 관계자와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열었다. 이날 시어 찬 아니타(Sear Chan Anita) 월드브릿지그룹 전무이사와 김성우 베리워즈 대표가 양사를 대표해 MOU에 서명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MOU는 베리워즈가 캄보디아에서 추진하는 전기스쿠터 사업과 관련 인프라 확대에 월드브릿지그룹의 현지 사업 네트워크와 금융 역량을 접목하고 양사가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스쿠터부터 배터리 교환소·금융까지 협력
협약에 따라 양사는 전기스쿠터 시장 확대와 배터리 교환소(Battery Swap Station) 구축, 금융 및 리스 프로그램 개발 등 크게 세 가지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월드브릿지그룹은 자사의 현지 네트워크와 사업 기반을 활용해 베리워즈 전기스쿠터의 캄보디아 시장 확대를 지원한다. 특히 월드브릿지그룹 및 관계사가 보유한 부지 등을 활용해 배터리 교환소를 설치하고 향후 주요 지역으로 관련 인프라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전기스쿠터 구매자의 초기 부담을 낮추기 위한 금융 협력도 추진한다. 월드브릿지그룹 계열 금융사를 통해 할부·리스 등 소비자 금융상품 개발을 통해 전기 모빌리티의 시장 접근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앞서 월드브릿지그룹 계열 물류사인 DRSB Express와 Kerry Worldbridge 를 통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전기스쿠터와 배터리 교환 시스템을 일정 기간 운영한 뒤 시장 반응과 사업성을 평가해 향후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1.7헥타르 규모 ‘한-캄 문화의 거리’ 조성 추진
특히 이번 협력에는 약 1.7헥타르 규모의 ‘한-캄 문화의 거리(Korea-Cambodia Culture District Street)’ 조성 구상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양사는 해당 공간을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한편 전기 모빌리티 관련 사업과 연계해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단순한 전기스쿠터 판매를 넘어 한국과 캄보디아 기업 간 협력을 보여주는 실질적인 사업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캄보디아 대표 종합기업 월드브릿지, 한국 친환경 모빌리티 기업과 손잡아
월드브릿지그룹은 캄보디아에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사업 기반을 구축해온 현지 기업 그룹으로 부동산 개발을 비롯해 물류, 금융 등 여러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폭넓은 현지 네트워크와 사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캄보디아의 도시 개발과 산업 성장에 참여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전기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한국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확대하게 됐다.
베리워즈는 전기 모빌리티와 배터리 교환 기술을 기반으로 캄보디아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현지 사업 기반을 갖춘 월드브릿지그룹과 한국의 전기 모빌리티 기업이 제품 판매, 충전·배터리 교환 인프라, 금융을 아우르는 사업 모델을 함께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출발점으로 시범사업을 거쳐 캄보디아에서 전기스쿠터 보급과 배터리 교환 인프라 확대 가능성을 검토하고 향후 구체적인 사업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