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수능 박돕(Bac II) 합격률 84.06%…12만5,975명 고교 졸업시험 통과

기사입력 : 2026년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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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등급 A 2,022명…프놈펜에서만 783명 배출

캄보디아 고등학교 졸업시험인 ‘박돕(Bac II)’ 시험에서 올해 응시자의 84.06%가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가 발표한 2026년도 박돕 시험 결과에 따르면 전체 합격자는 12만5,975명으로, 전체 응시자의 84.06%를 기록했다.

최고 성적인 A등급을 받은 학생은 전국에서 총 2,02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여학생이 53.46%를 차지해 남학생보다 높은 비중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수도 프놈펜에서 총 783명의 A등급 합격자가 나오면서 전국 A등급 학생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박돕은 캄보디아 학생들이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치르는 국가시험으로, 매년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다.

올해 시험은 지난 8월 10일 실시됐으며 외국어, 수학, 역사, 크메르문학, 물리, 화학, 생물, 지리, 윤리·시민교육, 지구·환경과학 등의 과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험 이후 답안지는 각 과목별 채점센터로 이송돼 교육부 채점위원회의 심사와 부패방지위원회(ACU)의 감독 아래 채점 절차를 거쳤다. 교육부는 ‘실력 있는 학생이 합격한다’는 원칙에 따라 시험 시행부터 채점까지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결과 발표로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캄보디아 고교 졸업생들의 본격적인 진학 일정도 이어질 전망이다.